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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 대표적 내부공익신고자들,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개소

공공기관 및 기업과 MOU 체결 통해 Safe Whistle 제공

  • 호루라기재단
  • 2014-04-15
  • 조회수 409
  www.insiders.kr
우리 사회 대표적 내부공익신고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소장 이지문, 이하 공익신고센터)를 개소하고 2014년 4월 16일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공익신고센터는 군부재자 투표부정을 양심선언하여 영외투표로 법 개정을 이끌어냈던 이지문 당시 중위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기업체 계열사의 부당행위를 내부신고했던 정진극 씨가 사무국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영화 도가니의 실제 모델인 전응섭 前 인화학교 교사, 내부고발 기자회견 통해 수십억 예산낭비를 막았던 양시경 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 입찰 참가업체로부터의 로비를 폭로했던 이용석 연세대 교수 등이 자문위원으로 함께 하고 있는 등 우리 사회를 위해 호루라기를 불었던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내부공익신고자들뿐만 아니라 박흥식 교수(중앙대 사회과학대학 학장, 한국부패학회 부회장)를 자문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와 배영철 변호사(인천지방법원 국선전담변호사) 등이 참여하는 법률지원단이 힘을 보태고 있다.
 
공익신고센터는 공익신고 상담 및 접수, 관련 법령 제․개정 운동, 교육 및 홍보, 연구 및 컨설팅, 신고위탁을 함께 묶은 공익신고통합시스템 운용을 통해 기존의 개별적이고 단편적인 공익신고 지원에서 탈피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공익신고 전문운동단체로서 위상에 걸맞는 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공공기관 및 기업과 MOU 체결을 통해 신고위탁시스템인 ‘Safe Whistle’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신고위탁 수준을 넘어서서 신고 처리와 신고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부패 및 공익침해행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자체 규정 개발, 직원 대상 교육, 설문조사 통한 컨설팅을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활동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지문 소장은 “신고 상담과 접수라는 사후 지원 차원에서 탈피하여 교육과 컨설팅, 자체 규정 개발을 통해 사전 예방 차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무국장인 정진극 씨 경우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업 내부 감사실을 통해 신고를 하더라도 신분이 노출되어 해고와 같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하여 신고위탁시스템을 공공기관 및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신고를 통한 시정과 함께 궁극적으로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센터 개소 취지를 설명했다.
 
** 이상은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가 4월 15일자로 낸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 홈페이지는 www.insiders.kr 입니다. (상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연결됩니다.)
  호루라기재단은 공익신고 운동 단체 지원 차원에서 한국공익신고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초기 운영을 위한 사무실 공간 일부와 지원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 도움되는 공익제보의 활성화와 개인의 인권까지 침해하던 공익제보자에 대한 그동안의 나쁜 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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