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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버닝썬 신고·현대차 결함 고발 등

  • 호루라기
  • 2021-11-25
  • 조회수 322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5052900001?section=politics/all&site=major_news04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버닝썬 신고·현대차 결함 고발 등

 

송고시간2021-11-25 10:31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전직 현대차 직원의 현대차 엔진결함 고발 등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현희 국민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고발로 280억원대 포상금을 받은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 등 '세상을 바꾼 10대 공익신고' 신고자들 모임인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

'공익신고자 아너스클럽'은 권익위가 지난달 공익신고자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공익 신고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업적을 기념하고자 만든 모임이다.

권익위는 유관기관 등의 추천으로 후보군을 선정한 후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파급력·중대성 등의 기준에 따라 지난달 2210대 공익신고를 선정했다.

 

특히 '버닝썬 사건' 신고도 10대 공익신고에 포함됐다.

유명 연예인 등이 메신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성행위 동영상 등을 유포한다는 내용의 신고로 피의자들에게는 총 162개월의 징역이 확정됐고, 'n번방 사건'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도 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시설인 나눔의집 운영진의 후원금·보조금 횡령 의혹 신고, 지난 2012년 제주 세계 7대 경관 문자 투표 당시 국내전화로 이뤄진 투표에 국제전화 요금을 부과한 사실을 신고한 사례도 선정됐다.

이 외에 B형간염 수혈감염 의혹 신고(2011) 제약회사 리베이트 신고(2014) 불량 밀가루 사용 식품 제조 행위 신고(2016) 무허가 금융투자업을 통한 유사수신행위 신고(2017) 불량 콘크리트 제조·납품 신고(2019) 화학물질 무단방류 신고(2020)도 포함됐다.

 

전 위원장은 이들 신고를 한 신고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고자들이 겪은 고충 및 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발전을 위한 의견도 들을 계획이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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