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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내부 고발자들이 대접받아야 진짜 민주주의"

  • 호루라기재단
  • 2012-03-23
  • 조회수 1310

[인터뷰] 엄주웅 호루라기 재단 상임이사



김윤나영 기자, 기사입력 2012-03-23 오전 8:37:14

 

 


'양심과 표현의 자유 신장, 공익제보자의 인권 옹호를 위한 재단법인 호루라기(이사장 이영기)'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호루라기 재단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호루라기 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공익재단으로서, 전국 각 지역에서 발굴한 공익제보자들을 경제적‧법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재단 개소식을 맞아 <프레시안>은 21일 서울 중구 장충동 프레시안 사무실에서 엄주웅 호루라기 재단 상임이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엄 이사는 "양심선언을 한 사람들이 존경받기는커녕 도리어
조직에서 왕따를 당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조직의 비위를 고발하는 개인이 대접받아야 진짜 민주주의 사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
삼성 비자금을 폭로한 김용철 변호사처럼 사회의 관심을 많이 받은 공익제보자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공익제보자도 많다"며 "숨은 공익제보자를 발굴해서 지역 사회나 지역 언론과 함께 돕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인터뷰는 박인규 <프레시안> 대표가 진행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편집자>








▲ 엄주웅 호루라기 재단 상임이사. ⓒ프레시안(김봉규)

프레시안 : 호루라기 재단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엄주웅 : 호루라기
불기영어로 휘슬 블로잉(whistle blowing)인데, 이는 다시 '양심선언', '내부고발', '공익제보'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번역할 수 있다. 호루라기 재단은 공익제보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신장하기 위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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