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대금지급 등 삭제 의혹

포스코 “이상 데이터 뺐을 뿐”

등록 : 2012.10.22 08:14 수정 : 2012.10.22 10:00 

이완 기자 wani@hani.co.kr 

포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동반성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작성해 공정위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포스코 계열사 관계자는 21일 “포스코가 동반성장 평가와 관련해 점수를 좋게 받으려고 공정위에 제출하는 자료를 수정하라는 지시를 계열사에 내렸다”고 <한겨레>에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5월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아, 공정위로부터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받았다...